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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진단과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

 

 

글 : 신선혜(봉생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무엇인가?

빨간색영역 : 정상갑상선
푸른색영역 :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종대된 갑상선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어떠한 원인에 의해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원인이 되는 정확한 질환을 찾아내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원인이 그레이브스병이고 그 외에 갑상선결절이나 뇌하수체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증상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증상은 비교적 특징적일 수 있는데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나며 식사를 잘하는데도 살이 빠지거나 살이 잘 찌지 않는 경우, 피로감이 심하며 가슴이 두근거릴 때에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줄거나 혹은 무월경이 되고 젊은 남자의 경우 하지의 힘이 빠지거나 마비증상이 있을 때 또한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모든 환자에서 다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더라도 앞에 열거한 증상들은 대부분 환자에서 1-2가지 이상은 관찰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진단

갑상선이 커져있으며 동위원소의 섭취율이 정상에 비해 증가

일단 환자의 증상이 가장 중요하며 혈액 내에 갑상선 호르몬을 측정하는 갑상선기능 검사와 갑상선동위원소검사 (갑상선 스캔),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 갑상선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치료
갑상선기능 항진의 치료로는 약물 치료, 방사성요오드 치료 및 수술적 치료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80%이상이 약물치료를 1차치료로 선택된다.

약물치료는 항갑상선제를 사용하여 약 1-2년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데 비교적 안전한 치료로 알려져 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으나 90%이상에서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며 수술의 경우는 효과는 빠르나 비용이 많이 들고 재발 및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관한 오해

 

갑상선기능 항진증 환자는 식이요법이 필요한가?
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경우 음식 섭취는 병의 경과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줄여주면 증상을 빨리 완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현재는 요오드 함유 음식 또한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약물 치료를 시행하면 대개 2개월 정도 지나면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특별히 고영양식이를 할 필요 없으며 골고루 균형된 식사면 충분하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환자는 임신을 하면 안되는가?
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이 항진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임신이 잘 되지 않으며 임신이 되더라도 조기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잘 유지되었을 때 임신을 하는 것이 좋고 항갑상선 약물은 임신 중에도 안전한 약물로써 사용이 가능하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이 정상이 되면 약을 끊어도 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약물치료로 증상이 없어지고 갑상선기능이 정상이 되었다고 투약을 도중에 중단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재발하게 되므로 충분한 기간에 걸쳐 약물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내분비내과 신선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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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3:16 2012/05/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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