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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유모 다녀와서..


마음이 찌릿찌릿 했다.

 

네일아트 갔다가 시간 너무 버려서

의도와는 다르게 약 20분가량을 늦어버려서 완전 죄송했다.

뭐, 어찌되었든, 상담은 시작되었는데.

솔직히 어학교 선택과, 기숙사 선택은 내가 머리 빠지도록 생각하고 고민하여

결정한 후에 유학원을 찾은거라 어학교는 여기, 기숙사는 여기를 생각했어요.

라고 말하니까 어째 현실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아직 서류도 안냈으면서.

 

알고 싶었던건 내 선택에 대한 평가였던거지.

원래. 팔랑귀가 아니라 매우 그릇된 선택일지라도 내가 그렇게 하겠노라 하면

바꾸지 않는다의 원칙을 가진 인간이라..

(뭐, 학교다닐때 객관식 시험에서 애매한 문제에서 답을 고민하면 맨 처음 결정했던게 정답인 경우.

애매해서 검토할때 번호를 바꾸면 항상 처음선택이 정답이었다.. 다들 그렇겠지만,

그것이 습관이 되고, 성격이 되어버렸기에..)

 

하지만, 이건 좀 경우가 다르다.

정답이 있어서  " 땡! 너의 선택은 틀렸어!" 도 아니고,

그렇다고 " 딩동댕! 너의 선택이 정답이야!" 라고 하기에도 불안한데다가,

큰 돈 들이고 새로운 꿈을 꾸면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까지 가서 공부를 한다는데

첫 단추를 그르치면 곤란해! 하는 마음으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그리고 기타 수속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갔었는데...

학교는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빡센모양이다. 네- 네- 어련하시겠어요.;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시간이란거 더이상 축내면서 살면 안된다고

실패하면 죽인다고까지 다짐한 터라.. 빡세서 좋아요! 라고 멍청하게 웃었다. 헤~ 하고.

 

기숙사까지 세트로 묶어서 잠정적인 결정을 내려서 갔는데

유학원 상담선생님도 결정내린 기숙사를 바로 보여줘서 놀랐다.

뭐, 그만큼 시부야 아래는 기숙사든 뭐든 부족했던게 사실이지!!! 죄다, 나카노구에 몰려있음 어쩌라고!

그것도 신설이라 깨끗하고 선생님의 경험담도 듣고~ 아직 기숙사까지는 여유가 있으니까.

그 사이 마음맞는 사람 만난다면 레오로 가고싶다.. 하지만, 원룸에서 혼자 살면서

가족의 왕래도, 친구의 왕래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원룸으로 잠정.

 

다음주 한주간은 서류준비로 분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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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2:23 2012/01/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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